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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중국인에 사랑받는 외항사' 동반 수상


입력 2016.12.14 16:37 수정 2016.12.14 16:43        이광영 기자

대한항공, 8년 연속 수상…아시아나, 온라인 투표 1위

아시아나항공 주성삼 중국지역본부 여객마케팅팀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제8회 중국인에게 사랑 받는 해외여행 대상 시상식'에서 환구시보 차이위민(蔡玉民) 사장(오른쪽 첫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대한항공이 수상한 트로피.ⓒ아시아나항공·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주성삼 중국지역본부 여객마케팅팀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제8회 중국인에게 사랑 받는 해외여행 대상 시상식'에서 환구시보 차이위민(蔡玉民) 사장(오른쪽 첫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대한항공이 수상한 트로피.ⓒ아시아나항공·대한항공

대한항공, 8년 연속 수상…아시아나, 온라인 투표 1위

'항공 빅2'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외국 항공사에 나란히 선정됐다.

이들은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환츄스바오(环球时报) 주관 2016년 여행업계 대상 시상식에서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외국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12월 13일 중국 베이징 리츠칼튼 호텔에서 환츄스바오(环球时报) 주관으로 열린 ‘환츄스바오 2016년 여행업계 대상’시상식에서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외국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

환츄스바오는 중국 전역에서 일 200만부 이상 발행되는 중국 최고 권위의 국제 시사 전문 일간지로 2009년부터 매년 항공·호텔 등 여행관련 부문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국에 취항하는 130여개의 외국 항공사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최고의 외국 항공사’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이 8년 연속 수상을 하게 된 것은 지난 해 인천~허페이, 인천~난닝, 제주~구이양, 대구~선양 노선 등에 이어 올해 5월 인천~구이양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등 지속적으로 신규 노선을 개설한 점과 그 동안의 중국 지역 내에서 꾸준히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또 급변하는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의 3대 온라인 여행사인 시트립, 취날, 알리바바와의 플래그십 스토어 개설하는 등 중국인 고객들의 편의를 지속 향상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평가에서 아시아나항공이 구축한 고품격 서비스와 한·중간 최다 운항횟수를 자랑하는 노선 네트워크, 중국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온라인 투표에서 높은 지지를 받아 15.2%의 득표율을 획득, 다른 후보자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나항공 주성삼 중국지역본부 여객마케팅 팀장은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최고의 외항사로 선정됨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한·중 양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최고의 항공사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환츄스바오 2016년 여행업계 대상’은 1차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총 20개 외국 항공사를 후보로 선정했다. 이 중 온라인 공개 투표를 진행해 최다 득표를 얻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4개 외국 항공사가 최고의 외국 항공사로 선정됐다.

이광영 기자 (gwang0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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