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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화물칸 의혹투성이 '그것이 알고싶다' 시청률↑


입력 2016.12.11 13:33 수정 2016.12.14 11:35        이한철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화물칸의 비밀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SBS 방송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화물칸의 비밀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SBS 방송 캡처.

세월호 화물칸의 비밀을 집중 조명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시청률이 큰 폭으로 올랐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시청률 12.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9.7%)보다 3.1%나 상승한 수치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는 '두 개의 밀실, 세월호 화물칸과 연안부두 205호'를 주제로 세월호와 관련된 의혹을 하나 둘 파헤쳤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제기한 의혹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세월호에 출처가 의심되는 의문의 철근 278톤이 실렸다는 점과 세월호 구조활동 당시 화물칸에 한국 잠수부들의 접근을 철저히 차단했다는 것이다.

특히 한 잠수사는 "화물칸 수색은 한국인 잠수사가 들어갈 수 없었다"며 "오직 중국인만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CCTV 자료를 봤더니 그쪽으로 간 사람이 없었다며 화물칸에는 가지 말라고 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제작진은 추적 결과 해군이 청해진해운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세월호가 이와 무관치 않을 것으로 짐작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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