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화물칸 의혹투성이 '그것이 알고싶다' 시청률↑
세월호 화물칸의 비밀을 집중 조명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시청률이 큰 폭으로 올랐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시청률 12.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9.7%)보다 3.1%나 상승한 수치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는 '두 개의 밀실, 세월호 화물칸과 연안부두 205호'를 주제로 세월호와 관련된 의혹을 하나 둘 파헤쳤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제기한 의혹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세월호에 출처가 의심되는 의문의 철근 278톤이 실렸다는 점과 세월호 구조활동 당시 화물칸에 한국 잠수부들의 접근을 철저히 차단했다는 것이다.
특히 한 잠수사는 "화물칸 수색은 한국인 잠수사가 들어갈 수 없었다"며 "오직 중국인만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CCTV 자료를 봤더니 그쪽으로 간 사람이 없었다며 화물칸에는 가지 말라고 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제작진은 추적 결과 해군이 청해진해운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세월호가 이와 무관치 않을 것으로 짐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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