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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외투 매출 '급증'…사상 최대 겨울외투대전


입력 2016.11.30 09:23 수정 2016.11.30 09:31        김유연 기자

오는 1일부터 외투 최대 70% 할인

2015, 2016년 각각 11월 1일부터 27일까지 매출신장률.ⓒ신세계백화점 2015, 2016년 각각 11월 1일부터 27일까지 매출신장률.ⓒ신세계백화점

최근 기온이 뚝뚝 떨어지는 가운데 겨울 외투 매출이 급등하고 있다.

3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매년 고신장을 이어가던 프리미엄 패딩이 작년에 주춤했다가 올해 들어 다시 40% 이상 신장하고 있다.

최근 3~4년간 매출이 좋지 않았던 아웃도어 브랜드도 올해는 젊어진 디자인의 대표 패딩들을 앞세워 좀처럼 보기 힘들던 매출신장세를 보이는 등 가파른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 여성 캐주얼과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던 모피 역시 올해는 두 자릿수 이상씩 신장하며 올 겨울 반격을 노리는 모양새다

이런 외투 매출 신장은 올 겨울이 예년보다 더 추울 것이란 전망과 함께 지난 23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접어들면서 외투를 구입하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50% 가까운 매출 신장을 보인 아웃도어의 경우, 등산에서 라이프스타일로 방향을 바꾸면서 성인은 물론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다시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점 또한 매출에 한몫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2월 1일부터 프리미엄 패딩을 비롯 여성캐주얼, 아웃도어, 모피, 아이들의 방한복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겨울 외투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원터 아우터 페어'를 펼친다.

겨울 방한 외투의 대표인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들이 인기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신세계에서는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 페이의 패딩 88만9000원을 시작으로 노비스 여성 패딩점퍼 87만5000원, 캐나다구스 파카 96만원, 몬테꼬레 패딩점퍼를 197만원에 판매한다.

엠씨 오리털 점퍼 9만9000원, 올리브데올리브 오리털 패딩29만9000원, 아르마니진 다운점퍼 43만8000원, 오일릴리 오리털 패딩, 마리끌레르 밍크다운 패딩 29만9000원 등 여성 의류 브랜드들도 인기 외투를 특가로 내놓는다.

아웃도어와 남성 브랜드들도 이번 행사에 대거 참여한다. 노스페이스 여성 다운 재킷 17만6000원, K2 거위털 헤비다운 27만6000원, 디스커버리 다운사파리 22만5000원,로가디스그린 구스다운 점퍼 21만원, 앤드지 구스다운 패딩코드를 27만9000원에 선보인다.

MLB키즈 오리털점퍼 14만9000원, 에뜨와 패딩점퍼 14만9000원 등 아이들을 위한 외투와 여성들의 겨울 외투로 가장 선호하는 모피 브랜드로 이번 행사를 위해 인기 상품들을 특가로 준비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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