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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최첨단 인공지능 구현 위한 통합 전략 공개


입력 2016.11.21 16:51 수정 2016.11.21 16:51        이배운 기자

너바나 플랫폼, 신경망 훈련시간 감소…3년후 100 배의 성능 향상

나승주 인텔코리아 이사가 21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인텔의 인공지능(AI) 성장 지원 통합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안 나승주 인텔코리아 이사가 21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인텔의 인공지능(AI) 성장 지원 통합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안

인텔의 인공지능(AI) 활용 확대 및 시장성장 가속화 지원 전략이 공개됐다.

인텔코리아는 21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텔의 AI전략을 발표했다.

나승주 인텔코리아 이사는 “인텔은 AI 시장 규모가 현재로써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향후 3년간 폭발적인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며 “인텔은 AI컴퓨팅 시장을 확산시키고 발전을 가속화시켜 3년 뒤에는 현재 수준에서 100배 뛰어난 AI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인텔은 AI 시장 확산 가속화를 위해 AI 포트폴리오인 인텔 너바나(Intel Nervana) 플랫폼 포트폴리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너바나 플랫폼은 속도와 사용 편의성 부분이 고도로 최적화 된 AI 솔루션으로 보다 많은 데이터 전문가들이 업계 표준 기술과 관련된 대규모 문제에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텔은 "인텔 너바나 플랫폼은 복잡한 신경망을 훈련 할 때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주고, 혁신적인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인텔은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딥러닝 분야의 혁신 속도가 가속화될 수 있도록 2020년 전까지 100 배의 성능 향상을 구현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모든 것에 걸쳐서 혁신 사이클 압축해서 더 빠르게 제공해 AI시대를 리드할 것”이라며 “AI 컴퓨팅 시대를 대중화 시키는 작업 한쪽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인텔은 사프론 테크놀로지(Saffron Technology)등 AI 솔루션 자산을 소개했다. 사프론 플랫폼은 메모리 기반의 추론 기술 및 이기종 데이터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기반으로 한다. 이 기술은 특히 소형 디바이스에 적합해 IoT 전반에서 지능형 로컬 분석을 가능하게 해 최첨단 협업 AI를 구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인텔은 구글과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하고 엔터프라이즈용 IT 기술을 통해 개방성, 유연성, 안전성을 보장하는 멀티 클라우드(multi-cloud) 인프라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인텔은 AI 연구 및 전략을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업계와 학계 전문가를 포괄하는 너바나 AI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AI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AI 관련 교육 및 툴에 대한 광범위한 개발자 액세스를 제공하는 '너바나 AI 아카데미'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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