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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장들 "11·3 부동산대책, 수도권 청약시장 과열 완화시킬 것"


입력 2016.11.18 12:14 수정 2016.11.18 12:20        배근미 기자

18일 금융협의회서 "수도권 부동산 시장, 11·3 대책 통해 완화 가능" 밝혀

불확실성 따른 '리스크 관리' 주문에 공감..."외화유동성 관리 대응 중" 밝혀

18일 오전 한국은행 본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한은 금융협의회에 참석한 KEB하나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9개 시중 은행장들은 최근 저금리 기조 등에 따른 가계대출 심화 추세와 관련해 "이달 초 정부가 발표한 11·3 부동산 대책이 국내 부동산시장 진정을 위한 하나의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18일 오전 한국은행 본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한은 금융협의회에 참석한 KEB하나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9개 시중 은행장들은 최근 저금리 기조 등에 따른 가계대출 심화 추세와 관련해 "이달 초 정부가 발표한 11·3 부동산 대책이 국내 부동산시장 진정을 위한 하나의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시중은행장들이 정부가 발표한 11·3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수도권 일부 청약시장 과열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18일 오전 한국은행 본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한은 금융협의회에 참석한 KEB하나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9개 시중 은행장들은 최근 저금리 기조 등에 따른 가계대출 심화 추세와 관련해 "이달 초 정부가 발표한 11·3 부동산 대책이 국내 부동산시장 진정을 위한 하나의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은행장들은 또 최근 미 대선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 내 불확실성 확산에 따라 은행의 건전한 자산운용을 비롯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이주열 한은 총재의 당부에 대해 공감하며 현재 안정적인 채권 발행 등을 통해 외화유동성 관리 등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주열 총재는 결제 리스크 축소와 외환결제의 원활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한은금융망 운영시간 연장에 대해서도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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