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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야성' 진구 "이요원-유이와 촬영, 행복"


입력 2016.11.17 15:07 수정 2016.11.17 16:05        부수정 기자
배우 진구가 MBC 새 월화극 '불야성'을 통해 이요원, 유이와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MBC 배우 진구가 MBC 새 월화극 '불야성'을 통해 이요원, 유이와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MBC

배우 진구가 MBC 새 월화극 '불야성'을 통해 이요원, 유이와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17일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진구는 여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여자들 사이에서 촬영하는 게 처음이라 걱정도 되고 부담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진구는 이어 "여배우는 새침하고, 콧대도 높을 거 같아서 여배우들에게 다가가지 않았었다. 이번에 아름다운 이요원 씨, 사랑스러운 유이 씨와 촬영해 보니 정말 행복하다. 두 분에게 정말 감사하다. 남자 시청자들이 왜 날 부러워하는지 알게 됐다"고 미소 지었다

'태양의 후예'를 히트시킨 진구는 "이야기, 연출, 배우들의 호흡이 잘 어우러져서 잘 된 것"이라며 "이번에도 삼박자가 잘 맞으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어 "'태후' 서상사보다 부드러운 캐릭터를 맡았다"며 "진정한 사랑을 위해서 여자한테 매달릴 줄 아는 남자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예상 시청률을 묻자 "감독님이 시청률을 신경 쓰지 말라고 하셨다"며 "부담감을 느끼지만 시청률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진구는 금수저 박건우 역을, 이요원은 냉철한 사업가 서이경 역을, 유이는 흙수저 세진 역을 각각 맡았다.

'불야성'은 욕망의 결정체인 서이경(이요원)과 그녀를 사랑한 재벌 2세 박건우(진구), 이른바 '흙수저' 굴레를 벗어던지고 서이경이 되고 싶은 욕망덩어리 이세진(유이) 등 세 남녀의 이야기다.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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