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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탐방]‘힐스테이트 호매실’ 분양가 주변 시세 95~100% 책정


입력 2016.11.15 15:40 수정 2016.11.15 17:01        박민 기자

현대건설 첫 뉴스테이…'교육+건강+자동차+쇼핑+레저' 서비스 제공

분양가, 시세 대비 95~100% 책정 예정…연간 상승률은 2.5% 이내

현대건설 첫 뉴스테이…'교육+건강+자동차+쇼핑+레저' 서비스 제공
분양가, 시세 대비 95~100% 책정 예정…연간 상승률은 2.5% 이내

15일 찾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1393 일대에 마련된 '힐스테이트 호매실' 견본주택.ⓒ데일리안 박민 기자 15일 찾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1393 일대에 마련된 '힐스테이트 호매실' 견본주택.ⓒ데일리안 박민 기자

현대건설이 오는 18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지구에서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힐스테이트 호매실’을 공급한다. 이는 현대건설 첫 뉴스테이자 최근 광역교통 개통호재를 품고 미니신도시급으로 탈바꿈중인 호매실지구 내에서도 최초로 공급되는 뉴스테이다.

뉴스테이는 입주 후 8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며, 임대보증금 상승률이 제한되는 등의 조건으로 최근 선보이는 단지마다 잇따라 흥행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에 현대건설의 첫 뉴스테이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앞서 지난해 9월 한화건설이 인근 오목천동에서 공급한 ‘수원 권선 꿈에그린’ 뉴스테이는 분양 6개월만에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당시 분양가는 전용면적별(5층 기준)로 Δ59㎡는 보증금 7900만원에 월 46만4000원 Δ74㎡는 8600만원에 52만3000원 Δ84㎡는 9790만원에 58만1000원이었다.

‘힐스테이트 호매실’ 분양가는 이보다는 높게 책정될 예정이다. 김상욱 현대건설 분양소장은 “현재 현재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분양가에 대해 협의중에 있고, 17일 입주자모집 공고시 공개될 예정”이면서 “주변 임대 시세와 비슷한 수준(95~100%)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연간 임대료 상승률은 2.5% 이내로 제한할 방침으로 이는 지금까지 공급된 뉴스테이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힐스테이트 호매실’은 호매실동 1393(C-5블록)에 지하 1층~지상 25층, 8개 동에 전용면적 74~93㎡ 총 8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 △74㎡ 75가구 △84㎡A 245가구 △93㎡ 480 가구 등이다.

현대건설은 임대보증금 반환 보증 의무화와 이사·청소·육아 등의 전문 주거관리 및 교육·레져·건강 등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호매실' 현장 위치도.ⓒ데일리안 박민 기자 '힐스테이트 호매실' 현장 위치도.ⓒ데일리안 박민 기자

단지가 위치한 수원 호매실지구는 311만6341㎡ 규모로 인구 총 2만400가구(5만5000명)가 계획된 곳이다. 수원역을 기점으로 동서로 나눴을 때 서수원 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택지지구다. 현재 개발계획이 완성 단계에 있으며, 이미 입주를 했거나 건설 중인 곳은 전체 택지의 97%에 해당한다.

특히 호매실지구는 신분당선 남부연장 2차 구간(광교 중앙역~호매실역) 개통이라는 호재를 안고 있다. 이를 통한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초 2019년 개통 예정이었지만 아직 착공에 들어가지 않은 만큼 개통 시점은 좀 더 미뤄질 전망이다.

이외에 서울 및 과천으로의 탁월한 도로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올해 4월 개통한 수원-광명 고속도로와 과천-봉담 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에 호매실나들목(IC)가 위치한다. 단지와 근접거리에 IC가 위치한 만큼 이를 통한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아울러 인천~송도~오이도 구간을 오가는 ‘수인선’이 2017년에 수원역까지 개통될 예정으로 일대 교통 여건은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지는 이미 생활 인프라가 완성된 완성형 택지지구인 만큼 입주와 동시에 백화점, 대형마트, 상업지구 등의 편의시설을 바로 누릴 수 있다. ‘서수원 이마트’가 차량으로 5분거리에 위치하고, AK백화점과 롯데몰 등이 있는 수원역과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김상욱 분양소장은 “그동안 서수원은 상대적으로 동수원에 비해 교통망, 입지 등의 여건이 좋지 않아 저평가됐었다”면서 “그러나 최근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개통, 신분당선 연장 등의 교통여건 개선으로 향후 미래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호매실지구내에는 1군 건설사 브랜드가 없어 ‘힐스테이트’만의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면서 “입주 시점이 2019년 1월 예정인만큼 그 때에는 인근 신규 분양 단지들도 이미 입주를 마친 상태로 생활편의시설을 누리기에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힐스테이트 호매실 84㎡A 주방 모습.ⓒ데일리안 박민 기자 힐스테이트 호매실 84㎡A 주방 모습.ⓒ데일리안 박민 기자

다양한 주거서비스도 제공된다. 현대건설은 기자아자동차와 업무제휴를 통해 전기차 카셰어링, 방문 차량 정비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쇼핑,레져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강좌 및 현대차그룹 소유 화성 ‘롤링 힐즈 호텔’ 등의 할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여건으로는 단지와 길 하나 사이에 능실초등학교(혁신초)와 능실중학교가 위치한다. 호매실고등학교도 도보 8분 거리에 있다. 내년 3월에는 단지 인근에 도립능실유치원도 개원할 예정이다.

청약은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23일 이틀간 일반공급을 진행한다. 힐스테이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을 접수한다. 계약금 및 중도금은 보증금의 각각 5%로 책정했다. 입주시에 나머지 잔금 90%를 내면 된다. 청약통장, 소득규모 여부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사업부지인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1393 일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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