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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뮤지컬 '인 더 하이츠' 12월 컴백…초호화 캐스팅 기대


입력 2016.10.28 16:02 수정 2016.10.28 16:02        이한철 기자

에너지 넘치는 무대, 이지나&원미솔 또 의기투합

12월 20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재연 확정

뮤지컬 '인 더 하이츠'가 12월 재공연된다. ⓒ 에스엠컬처앤콘텐츠 뮤지컬 '인 더 하이츠'가 12월 재공연된다. ⓒ 에스엠컬처앤콘텐츠

에스엠컬처앤콘텐츠의 야심작, 뮤지컬 '인 더 하이츠(In The Heights)'가 오는 12월 다시 돌아온다.

'인 더 하이츠'는 지난해 한국 초연 당시 양동근, 정원영, 장동우(인피니트), 키(샤이니), 서경수, 김성규(인피니트), 첸(엑소), 오소연, 제이민, 김보경, 루나(에프엑스)등 떠오르는 차세대 뮤지컬 스타와 실력파 아이돌 스타들의 출연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개막 이후에는 뮤지컬 장르에서 시도되지 않은 랩·힙합의 강렬한 리듬, 그리고 스트릿 댄스 무대를 관객들에게 전하며 언론과 팬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이 기세를 몰아 '인 더 하이츠'는 올해 일본 도쿄 분카무라 오챠드홀(8월 19일~9월 3일)과 요코하마 KAAT 카나가와 예술극장(10월 16일~11월 4일)에서 한국 프로덕션 그대로의 공연을 올려 화제가 됐다. 특히 차분하기로 유명한 일본 관객들을 일으켜 세울 만큼의 파워풀한 리듬을 선물, 한류 뮤지컬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오는 12월 다시 만나게 될 '인 더 하이츠'는 초연 공연을 이끈 이지나 연출, 원미솔 음악감독, 채현원, 김재덕 안무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와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릴 이번 공연의 주인공들이 누가 될지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인 더 하이츠'는 뉴욕의 라틴 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그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의 삶과 꿈을 긍정적인 유머로 승화한 브로드웨이 작품이다.

2008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토니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상, 작곡·작사상, 안무상, 오케스트라상을 수상했다. 또 세계적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인 더 하이츠'는 12월 20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되며, 캐스팅과 1차 티켓 오픈 소식은 11월 초 공개될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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