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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중국 내 CJ유통망 통해 한국 수산식품 홍보


입력 2016.10.27 17:54 수정 2016.10.27 17:55        이소희 기자

중국 상해·복주 지역 28일~12월 15일 판촉행사…중국시장 진출 교두보로

중국 상해·복주 지역 28일~12월 15일 판촉행사…중국시장 진출 교두보로

해양수산부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40일간 중국 상해와 복주 지역 영휘마트(YH) 20여개 매장에서 한국 수산식품 홍보 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6월 9일 수협중앙회, 씨제이(CJ)대한통운과 공동으로 중국 현지에 있는 씨제이(CJ)그룹의 냉동·냉장 유통물류망과 판매법인 등 현지 유통망을 활용해 신선수산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대중국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중국 영휘마트는 중국 전역에 5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신선 및 유기농 제품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대형마트 체인으로, 2015년 국내 최대 식자재유통 전문업체인 씨제이(CJ)프레시웨이와 합자 계약을 체결해 중국내 글로벌 식자재 소싱과 유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낵김, 자반고등어, 어묵 상품 등 다양한 수산 제품을 시식하는 행사를 통해 중국 현지인에게 우리 수산물의 고유 상표인 케이-피쉬(K-Fish)와 함께 우수 제품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다양한 한국 수산제품을 영휘마트 등 현지 유통시장에 유통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는 게 해수부의 설명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단순히 일회성 판촉 행사가 아닌 씨제이(CJ)프레시웨이의 유통망과 중소 수산업체의 우수 상품을 결합해 판로를 장기적으로 확보하려는 상생 협력의 첫걸음”이라며 “한국의 우수한 신선수산물을 중국 전역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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