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사라진 여자' 공효진 "모든 게 거짓"

배우 공효진이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로 복귀한다. ⓒ 다이스필름

배우 공효진이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로 복귀한다.

27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미씽' 제작보고회에서 공효진은 "한매라는 중국인인데, 이름도 그렇고 모든 것이 다 거짓인 여자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공효진은 "아이를 사랑하는 여자? 사실 모든 게 거짓이고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말을 하기가 참 난감하다"면서 "중국인 보모로 한국에 온 지 얼마 안돼 중국어 연기를 했다. 말 못할 사정이 많은 여자"라고 덧붙였다.

이어 "시나리오를 보면서도 미스터리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는데, 관객들 역시 그런 마음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는 이혼 후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여자 지선(엄지원)이 그의 아이를 키우던 보모 한매(공효진)가 아이와 함께 사라진 후 5일 간 추적에 나서는 영화로, 11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