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빠진 월화수목드라마 1%p 접전
시청률 20%대를 기록했던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의 후광은 없었다. 앞선 SBS '닥터스'와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이어진 20%대 시청률은 막을 내리고 또 다시 10% 내외의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가 2회만에 10.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전작에는 절반도 못미치는 성적이다.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역시 하루만에 1위를 내줬지만 10.1%로, '우사남'과는 불과 0.5%포인트 차다.
SBS '질투의 화신'과 MBC '쇼핑왕 루이' 역시 10.2%로 나란히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꼴찌라고는 하지만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8.3%, KBS2 '공항가는 길' 8.8%로 불과 1~2%포인트 남짓 격차를 보여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박빙 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또 다시 10% 턱걸이의 절대 강자가 없는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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