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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조정석 키스, 양다리 판도 뒤집혔다


입력 2016.10.27 08:31 수정 2016.10.27 08:32        부수정 기자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 이정흠/제작 SM C&C)에서 질투에 눈이 먼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가 정반대의 운명과 마주했다.SBS '질투의 화신' 화면 캡처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 이정흠/제작 SM C&C)에서 질투에 눈이 먼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가 정반대의 운명과 마주했다.SBS '질투의 화신' 화면 캡처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 이정흠/제작 SM C&C)에서 질투에 눈이 먼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가 정반대의 운명과 마주했다.

26일 방송된 19회에서 표나리(공효진), 이화신(조정석 , 고정원(고경표)은 질투 때문에 사랑을 얻기도 하고 이별을 맞기도 하며 각기 다른 운명에 울고 웃었다. 특히 오직 이화신에게만 질투를 느낀 표나리의 선택은 두 남자의 희비를 바꾸며 양다리 로맨스의 판도를 뒤집어놓았다.

이화신과 홍혜원(서지혜)의 사이를 질투한 표나리는 홍혜원과 사귈 거냐는 구차한 질문으로 애타는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질투심을 부정한 반면, 고정원에게는 그와의 이별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질투에 뒀다. 마침내 표나리는 이화신에게 적극적으로 진심을 어필했고 진한 키스로 돌고 돌았던 두 사람의 마음이 닿게 됐다

이처럼 '질투의 화신'에서 질투는 시도 때도 없이 세 사람을 망가지게 만들고 있지만 마음의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의 힘을 가지고 있다. 표나리는 두 개의 마음을 하나로 정리했고 이화신과 고정원은 표나리에게 더욱 절실해졌다. 이들은 질투 덕분에 사랑을 쟁취하기도 하고 질투 때문에 쓰라린 이별도 겪게 되면서 점점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다.

표나리는 이화신을 선택했고 고정원은 그녀를 포기할 수 없다고 한 상황에서 질투로 시작된 이들의 양다리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남은 이야기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방자영(박지영)은 김락(이성재)에게 사귀자고 고백해 계성숙(이 미숙)을 당황하게 했다. 딸 빨강이(문가영)의 양육권도 방자영에게 넘어가게 된 상황에서 계성숙은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으며, 방자영도 지지 않고 나서 중년로맨스가 다시 불붙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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