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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PC 소유주는 김한수 · 작성자는 정호성"


입력 2016.10.26 20:48 수정 2016.10.26 20:56        스팟뉴스팀

JTBC는 26일 최순실씨의 태블릿PC 실제 소유주는 김한수 청와대 미래수석실 뉴미디어담당 행정관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이 태블릿PC에서 발견된 문서 최종 작성자는 문고리 3인방으로 알려진 정호성 비서관이라고 전했다.

JTBC 보도에 따르면 태블릿PC에서 발견된 4건의 문서의 최종 작성자 아이디는 'narelo'로 확인됐다. JTBC는 정호성 비서관이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원 당시 비서관으로 일하면서부터 사용했던 ID였다고 보도했다.

JTBC는 “정호성 비서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오른팔이자 문고리 3인방 중 한명”이라며 “박 대통령의 해명처럼 잠시 있었던 일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인 일이라고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최순실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뒷받침하는 일명 '최순실 파일'이 들어있는 태블릿PC 명의가 마레이컴퍼니로 돼 있고, 이 회사를 운영한 것은 김 행정관이라고도 밝혔다.

김 행정관은 마레이컴퍼니를 2012년 6월부터 1년간 운영했다. 당시 '마레이'라는 아이디로 SNS에서 박근혜 대통령 후보시절부터 선거활동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김 행정관은 이후 2013년 1월 인수위에 합류했고 박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에는 청와대 뉴미디어실에 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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