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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감독, U-19 축구대표팀 사퇴


입력 2016.10.25 09:00 수정 2016.10.25 09:0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사퇴의사를 밝히고 물러난 안익수 감독. ⓒ 연합뉴스 사퇴의사를 밝히고 물러난 안익수 감독. ⓒ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안익수 감독과 계약 해지 결정
챔피언십 성적부진에 대한 책임으로 물러나


안익수 U-19 대표팀 감독이 사퇴의사를 밝히고 물러났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오후 파주NFC에서 제5차 기술위원회를 열고 U-19 대표팀을 맡고 있는 안익수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기술위원회는 “안익수 감독이 AFC U-19 챔피언십 성적부진에 대한 책임을 느껴 사퇴의사를 밝혔고 이를 협회가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후임 감독은 11월말 개최되는 기술위원회에서 선임할 예정이다. 안익수 감독은 지난 2014년 12월 청소년대표팀 감독에 선임돼 내년 5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U-20 월드컵을 준비해 왔다.

하지만 지난 20일 ‘2016 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패해 조별리그도 통과하지 못하며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한국은 내년 국내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권을 확보했다. 하지만 대회를 7개월 여 앞두고 새 감독을 선임해 판을 다시 짜야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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