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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사는 남자' 수애 연기력 '도마'


입력 2016.10.25 10:21 수정 2016.10.25 10:22        김명신 기자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가 첫 포문을 연 가운데 주연배우 수애의 연기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KBS 우리집에사는남자 캡처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가 첫 포문을 연 가운데 주연배우 수애의 연기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KBS 우리집에사는남자 캡처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가 첫 포문을 연 가운데 주연배우 수애의 연기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갓수애' '코믹수애'로 대대적인 홍보와 더불어 큰 관심을 모았던 수애. 그간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적 없던 수애였지만 이번 코믹연기 변신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24일 첫 방송된 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서는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가 9년 사귄 남친의 프로포즈 날 엄마가 돌아가시더니, 청첩장 나오는 날 남친이 후배 스튜어디스와 바람난 것을 확인하고, 돌아가신 엄마는 생전에 연하의 새 아빠와 결혼한 사실까지 알게 되는 과정이 스피디하게 그려졌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스튜어디스 홍나리는 남친 뺏은 후배에게 분노의 박치기를 날리거나, 술에 취해 혀 꼬부라진 소리로 '덩당방위'라고 읊조리는 등 허당끼 많은 코믹 모습을 선보이며 그의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하지만 파란만장한 삶에 닥친 홍나리가 펼치는 코믹 변신과 관련해 수애의 연기력이 다소 보기 불안했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술 취한 연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오버스러운 코믹과 더불어 고난길(김영광)과의 케미 역시 부족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역시 수애'였다는 평과 더불어 그의 새로운 연기에 따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처음으로 시도하는 연기와 관련해 수애의 활약을 일단 기대하고 보자는 의견이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 분)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 분)의 족보 꼬인 로맨스다. 이날 첫회는 9.0%(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2위로 출발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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