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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럭키', 430만 돌파…흥행 이변작 탄생


입력 2016.10.24 09:45 수정 2016.10.24 09:49        부수정 기자
유해진 주연의 코미디 영화 '럭키'의 주말 극장가를 싹쓸이했다.ⓒ쇼박스 유해진 주연의 코미디 영화 '럭키'의 주말 극장가를 싹쓸이했다.ⓒ쇼박스

유해진 주연의 코미디 영화 '럭키'의 주말 극장가를 싹쓸이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럭키'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146만194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34만 1426명이다.

매출 점유율은 66,4%, 누적 매출액은 356억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로써 '럭키'는 손익분기점(180만명)을 가뿐히 넘어섰다.

배급사 쇼박스는 "'럭키'는 2016년 하반기 충무로의 흥행 이변작이 됐다"며 "기존 상업 영화의 흥행 공식인 멀티 캐스팅이나 자극적인 장면 없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이어 "개봉 이후 퍼진 입소문은 상반기 흥행작 '곡성'과 비슷한 흥행 양상을 띤다"며 "영화 포스터, 대사 등이 관객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고 말했다.

배급사는 또 "이와 같은 추세라면 500만 관객 동원 한국영화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럭키'의 가장 큰 경쟁작은 마블 코믹스 원작의 '닥터 스트레인지'다. 25일 전야 개봉하는 이 영화는 예매율 70.0%(오전 9시30분 기준)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럭키'는 11.2%에 그쳤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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