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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 앞둔 롯데타워 "1년간 크고 작은 8000여 안전 사안 개선"


입력 2016.10.23 16:23 수정 2016.10.23 16:26        스팟뉴스팀
연말 준공을 앞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롯데물산 연말 준공을 앞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롯데물산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건설을 총괄하는 롯데물산은 지난 1년 동안 스스로 8000 건이 넘는 타워 안전 위협 요소를 발견해 개선, 보완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물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후 지금까지 자체 점검에서 지적된 사안은 모두 8266건이다. 이 가운데 97%(8045건)을 조치해 보완했으며, 221건은 조치가 진행중이다.

그간 발견한 안전 위협 요소에는 공사현장 정리·정돈, 청소 미흡 등 사소하지만 기본적인 안전 사항이 가장 많았다. 또 소화장비 상태나 위험물 저장소 관리 등 화재 예방과 관련된 것부터 개인보호구 착용 상태와 추락 방호 조치 등 건설 안전과 관련한 것들이었다.

안전상황실에 접수된 고객 신고건수도 크게 즐고 있다. 지난해 2월만 해도 안전상황실에 접수된 신고건수는 300건이 넘었지만, 지난달에는 34건으로 감소했다.

롯데물산은 최근 안전 문제가 크게 개선된 이유로 지난해 11월부터 실시 중인 임원 야간특별 점검과 층별책임전담제를 꼽았다. 야간특별 점검은 롯데물산과 롯데건설 현장 임원들이 2인1조를 짜,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공사현장을 살피는 것이다.

황각규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 간사(롯데 정책본부 운영실장)는 "올해 말 타워 완공을 앞두고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만큼 사소한 것이라도 철저하게 잘 마무리해주길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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