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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미스춘향 이지혜, 눈물 왈칵…왜?


입력 2016.10.23 10:00 수정 2016.10.23 10:00        스팟뉴스팀
'복면가왕'에서 샵 이지혜가 출연해 눈물을 쏟았다.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화면 캡처 '복면가왕'에서 샵 이지혜가 출연해 눈물을 쏟았다.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화면 캡처

샵 이지혜가 '복면가왕'에서 눈물을 쏟았다.

최근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연출 노시용)에서는 가왕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소녀'의 자리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경연이 그려졌다.

세 번째 1라운드 무대에서는 '암행어사 출두요'와 '억울하옵니다 미스춘향'의 대결이 그려졌다. 서현진, 유승우의 '사랑이 뭔데'를 선곡한 두 사람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꾸몄다.

승리는 '암행어사'에게 돌아갔고 '미스춘향'은 솔로곡인 박기영의 '마지막 사랑'을 불렀다. 그는 데뷔 19년차 가수인 샵 출신 이지혜였다.

이지혜는 "가면을 쓰고 노래를 하니 너무 행복했다. 복면가왕'을 나오고 싶었는데 준비가 안 된 것 같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만 느끼는 감동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힘든 시간을 보내다 행복한 시간을 찾았다"며 "가끔은 혼자 무대에 설 수 있는 주인공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했다.

이지혜는 또 "저에게 따라다니는 '샵 해체' '선빵언니' '불안장애' 등이 있다"며 "안 좋은 기억보단 저 친구가 나오면 기분이 좋다고 생각하는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무대를 내려와서 이지혜는 눈물을 보였다. 이지혜는 "설명할 수 없이 행복해서 나는 눈물이다. 너무 행복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잘한다, 잘한다'라는 말을 못 듣고 살았다. '수고했다, 잘했다'는 위로처럼 들렸다. 울컥했다. 그분들이 칭찬하고 위로해주는 것 같아 다시 힘이 났다"고 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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