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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최순실, 잘못 있으면 바로잡아야"


입력 2016.10.22 15:54 수정 2016.10.22 16:28        스팟뉴스팀

최순실 모녀와 연락 안하고 지내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의 핵심인물로 지목받는 최순실씨의 전 남편 정윤회씨.(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의 핵심인물로 지목받는 최순실씨의 전 남편 정윤회씨.(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최순실 모녀와 연락 안하고 지내

미르·K스포츠 재단의 핵심인물로 지목 받는 최순실씨의 전 남편 정윤회씨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조사를 해서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정씨는 전날 21일 채널A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순실 비리 의혹'에 대해 "그것(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은 나하고 상관 없는 일, 전혀 관계가 없는 일이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약 2년여전 '비선실세'로 지목돼 국정농단 비리 의혹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014년 12월 검찰의 조사를 받은 후 지금은 최씨 모녀는 물론 정치권과도 연락을 끊은 채 강원도에서 홀로 머무르고 있다.

정씨는 또한 근황에 대해 "요즘 심경도 복잡하고 그렇다"며 "대통령한테 내가 서운할 것도 없고, 혼자 이러고 살고 있다"며 신세를 토로하기도 했다.

다만 최순실씨와 함께 거론되고 있는 딸 정유라씨의 이대 입학 특혜 논란에 대해서는 "나도 속상하다. (딸은) 5살 때부터 열심히 새벽부터 가서 엉덩이에 진물이 나고 그렇게 해서 실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옹호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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