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현역 기무사 장교, 성매매 알선 혐의 체포


입력 2016.10.22 14:36 수정 2016.10.22 14:39        스팟뉴스팀

현직 국군기무사령부 소속 영관급 장교가 성매매를 알선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2일 성매매알선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역인 기무사 소속 A소령을 붙잡아 국방부 헌병대로 넘겼다고 밝혔다.

A 소령은 인터넷 채팅으로 남성들과 접촉해 서울 마포구 서강대역 주변 오피스텔 등에서 성매매 여성을 만나도록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9일 오후 7시쯤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 모텔에 들어간 남녀를 덮쳐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중간에 알선해 준 사람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 알선자를 유인하게 해 A 소령을 긴급체포했다.

A 소령은 경찰 조사에서 처음에는 신분을 밝히지 않다가 혐의가 드러나자 순순히 털어놓았고, 성매매 여성 4명을 두고 장소를 바꿔가며 영업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