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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26일째…승객불편·화물운송 차질


입력 2016.10.22 10:13 수정 2016.10.22 11:34        박민 기자

전체 열차 운행률 기존 84.3%…KTX 100% 운행

전체 열차 운행률 기존 84.3%…KTX 100% 운행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KTX열차를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자료사진)ⓒ데일리안 DB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KTX열차를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자료사진)ⓒ데일리안 DB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철도파업이 역대 최장기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열차 운행률이 평상시 84.3%에 그쳤다. 주말을 맞아 열차를 이용하려는 승객들의 불편과 화물운송 차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에 따르면 철도파업 26일째인 이날 KTX와 통근열차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하지만, 수도권 전철은 1709대에서 1691대로 줄어 98.9% 운행률을 보이고 있다.

새마을호는 52대에서 30대로 줄어 운행률이 57.7%에 머물고, 무궁화호는 264대에서 166대로 줄어 62.9% 운행하고 있다. 화물열차는 197대에서 112대로 줄어 평상시 56.9% 수준으로 운행한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파업참가자는 7327명, 복귀자는 416명, 전체 노조원의 파업참가율은 출근대상자 1만8361명 기준 39.9%이다. 고소 고발된 노조 간부는 20명, 직위해제자는 218명으로 집계됐다.

코레일은 파업 5주째인 다음 주에도 KTX 100%, 수도권 전철 85%, 일반열차 60%, 화물열차 30% 등 현행 열차 운행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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