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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섬유종 환자 돕자, 목표 모금액 3000%


입력 2016.10.21 14:12 수정 2016.10.21 14:28        스팟뉴스팀
'세상에이런일이' 신경섬유종 환자 돕기 열기가 뜨겁다. SBS 방송 캡처. '세상에이런일이' 신경섬유종 환자 돕기 열기가 뜨겁다. SBS 방송 캡처.

20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신경섬유종으로 얼굴이 무너져 내린 심현희 씨(31) 사연을 소개하자, 심 씨의 치료를 돕겠다는 시청자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제작진은 방송 후 심 씨의 병원비 후원을 위한 후원 계좌를 네이버 해피빈에 개설했다.

해당 사이트에는 심 씨를 돕겠다는 이들이 몰려 한때 사이트 마비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현재 모표액을 무려 3000% 초과한 3억 원의 모금액을 돌파한 상태다.

현재도 뒤늦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이 끊임없이 모금에 동참하고 있어 금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소식이 심 씨를 치료하는데 한 줄기 희망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심 씨는 어린 시절 다른 아이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소녀였지만 15년 전부터 신경섬유종이 심해지기 시작해 얼굴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이제는 말하는 것조차 어려워진 심 씨는 "남들과 똑같은 평범한 30대 여자로 살아가고 싶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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