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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x김유정x서현진 '상상 못한 라인업'


입력 2016.10.22 08:37 수정 2016.10.22 08:38        김명신 기자

주지홍 감독 힐링 코미디 '사랑하기때문에'

초대형 배우들 라인업…신선한 소재 '기대'

주지홍 감독 힐링 코미디 '사랑하기때문에'
초대형 배우들 라인업…신선한 소재 '기대'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는 서툰 사랑에 힐링이 필요한 이들을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이어주는 힐링 공감 코미디다.ⓒ NEW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는 서툰 사랑에 힐링이 필요한 이들을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이어주는 힐링 공감 코미디다.ⓒ NEW

“이 모든 배우들을 만난 것은 축복이다(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주지홍 감독).”

대국민 힐링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국민호감 배우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박근형 성동일 김윤혜 배성우 등 역대급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가 개봉을 확정하고 그 베일을 벗었다.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는 서툰 사랑에 힐링이 필요한 이들을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이어주는 힐링 공감 코미디다. 이름도 나이도 자신에 대해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기억상실 작곡가 ‘이형’(차태현) 그리고 그런 이형의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차원상실 엉뚱소녀 ‘스컬리’(김유정)를 중심으로 극이 펼쳐진다.

무대 공포증이 있는 홍대 여신(서현진)부터 공부는 전교 1등이지만 사랑은 전교 꼴등인 연애 열등생 여고딩(김윤혜), 검거율은 100%지만 이혼 확률도 100%인 이혼 위기의 형사(성동일), 눈만 뜨면 배 고프고 사랑도 고픈 식탐대마왕 모태솔로 선생님(배성우), 오로지 첫사랑만 찾아 헤매는 치매 할머니(선우용여)까지.

사랑하기에는 2% 부족한 사람들이 사랑을 찾게 되는 과정을 통해 감성을 두드리는 이야기로, 주지홍 감독은 “고 유재하의 음악을 사랑스럽고 따뜻하고 힐링이 될 수 있도록 감동 스토리로 담아내고 싶었다“고 연출의 변을 전했다.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는 서툰 사랑에 힐링이 필요한 이들을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이어주는 힐링 공감 코미디다.ⓒ NEW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는 서툰 사랑에 힐링이 필요한 이들을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이어주는 힐링 공감 코미디다.ⓒ NEW

20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주 감독은 “이형이 다른 사람들의 몸에 넘나드는 과정을 통해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인데, 인생을 살면서 그때그때의 시기를 거쳐가고 그러면서 일어나는 상황들을 표현하고자 했다”면서 “그 안에서의 감성적 판타지에 더 집중해서 보시면 분명 또 다른 힐링 코미디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주 감독은 “이번에 함께 하게 된 배우들을 만난 것은 축복이다”면서 “특히 차태현과 김유정이 함께 호흡을 맞출 때, 이제껏 그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케미스트리를 느꼈다. 관객들도 같이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름도 나이도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기억상실 작곡가 ‘이형’ 역으로 연기한 차태현은 “사고로 인해 기억을 잃고, 그런 상황에서 스컬리(김유정)를 만나면서 다른 사람들의 커플들을 이어주고 기억을 되찾아 가는 인물”이라면서 “좋은 배우들과 함께 작업해 그 어느 때 보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는 서툰 사랑에 힐링이 필요한 이들을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이어주는 힐링 공감 코미디다.ⓒ NEW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는 서툰 사랑에 힐링이 필요한 이들을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이어주는 힐링 공감 코미디다.ⓒ NEW

차태현은 “촬영 당시와 개봉 당시에 이렇게 달라진 경우는 처음이다. 김유정과 서현진 너무 잘돼서 너무 좋다”면서 “나의 분량보다 다른 출연진들의 이야기가 많은 영화다. 내가 주연인지 아닌지 헷갈릴 정도지만 그 어느 때 보다 최고의 여배우 복을 받은 만큼 너무 좋고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상대역 김유정 대해서는 “영화 찍을 때도 느꼈지만 스타가 될 줄 알았다. 이렇게 1년 만에 대 스타가 될 줄은. 너무 기쁘다”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현진에 대해서도 “이 영화를 통해 힐링을 받고 싶어했다. 털털하면서도 굉장히 아름답고 연기를 잘 하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서현진은 “대본을 보고 요즘 한국영화에서 보기 드문 굉장히 따뜻한 영화라고 느꼈다”면서 “촬영 내내 내가 느낀 따뜻한 사랑에 관한 다양한 시선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는 서툰 사랑에 힐링이 필요한 이들을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이어주는 힐링 공감 코미디다.ⓒ NEW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는 서툰 사랑에 힐링이 필요한 이들을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이어주는 힐링 공감 코미디다.ⓒ NEW

이어 “이번 영화 속에는 고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라는 곡이 흘러 나온다. 그 감성이 영상과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영화가 나올 거라 생각한다”면서 “무엇보다 적재적소 배치된 인물들의 연기가 빛을 발하는 작품”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차태현 역시 고 유재하의 노래를 영화로 만든다는 이야기를 듣고 영화 출연을 결심했을 정도로 ‘사랑하기 때문에’는 인물들간의 감정신도 중요하지만 OST 역시 한 몫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극중 통통튀는 여고생 역으로 차태현과 또 다른 케미를 선보인 김유정은 “캐릭터를 어떻게 하면 좀 더 재미있게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캐릭터 자체가 엉뚱하고 발랄할뿐더러 실제 나와 비슷한 점이 많아 매우 재미있게 잘 표현한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는 서툰 사랑에 힐링이 필요한 이들을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이어주는 힐링 공감 코미디다.ⓒ NEW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는 서툰 사랑에 힐링이 필요한 이들을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이어주는 힐링 공감 코미디다.ⓒ NEW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는 서툰 사랑에 힐링이 필요한 이들의 특별한 방법으로 마음을 달래주는 힐링 코미디로, 11월 개봉예정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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