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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패산 터널 총격전…경찰 심정지로 병원 이송, 용의자 검거


입력 2016.10.19 19:37 수정 2016.10.19 20:05        스팟뉴스팀

19일 오후 6시30분께 서울시 강북구 번동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총격전이 발생해 경찰 1명이 부상을 당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다 시민을 폭행해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북구 일대 경찰관들과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대치했다.

용의자는 여러 정의 사제 총기를 가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치 과정에서 경찰을 향해 총격을 가했고, 이후 총격전 끝에 경찰이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

부상 경찰은 번동 미아파출소 소속으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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