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현황 >
2020-04-08 10시 기준
확진환자
10384 명
격리해제
6776 명
사망
200 명
검사진행
17858 명
12.3℃
맑음
미세먼지 42

'설렘 4인방'…강하늘 고경표 공명 진영

  • [데일리안] 입력 2016.10.17 08:59
  • 수정 2016.10.17 09:11
  • 부수정 기자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으로 인기

연기력·스타성 겸비한 청춘스타

<@IMG1>
주연만큼 빛나는 조연들이 있다. 존재감이 소금처럼 반짝인다. 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강하늘, SBS '질투의 화신' 고경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진영 곽동연, tvN '혼술남녀' 공명이 그 주인공이다.

강하늘이 출연하는 '달의 연인'은 시청률은 꼴찌이지만 강하늘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작품이다. 강하늘은 극 중 제8황자 왕욱으로 분해 해수(이지은)를 향한 애틋한 순애보 연기를 펼쳤다. 강하늘의 로맨스 연기에 설렌 여성 시청자가 한둘이 아니니, 주인공 이준기보다 강하늘에 반했다는 의견이 줄을 이을 정도다.

강하늘이 로맨스 연기는 혹평에 시달리는 '달의 연인'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었다. 설렘은 덤이다. 조각같이 잘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로맨스에 최적화된 눈빛, 한 여자를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 연기는 강하늘의 숨겨진 매력이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쌓아온 연기력은 '발연기' 논란에 휩싸이는 몇몇 주인공들 사이에서 독보적이다. 드라마가 저조한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해 강하늘의 활약이 좀 더 빛을 보지 못하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IMG2>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는 '질투의 화신' 고경표의 활약도 눈부시다. 청년 재벌 고정원으로 분한 그는 전작 '응답하라 1988'의 모범생 성선우 이미지를 말끔히 벗었다.

'질투의 화신'에서 돋보이는 고경표의 매력은 '슈트빨'이다. 고경표는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감량하고, 머리도 짧게 잘라 준수한 청년 재벌로 변신했다. 여심을 녹이는 저음 목소리와 눈물이 맺힌 것 같은 눈빛 역시 고경표의 색다른 매력이다. 박력 있으면서도, 부드럽게 연인을 이끄는 모습은 그간 봐왔던 전형적인 나쁜 남자와는 다른 면모다.

조정석, 공효진이 이끄는 로맨스 코미디에서 고경표가 이렇게 잘할 줄이야. 시청자들은 "고경표의 목소리만 들어도 떨린다"며 호응하고 있다.

조정석이 주연이지만 공효진과 고경표가 이어졌으면 하는 의견이 많은 것은 고경표의 매력 덕이다.

<@IMG3>
신드롬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는 진영과 곽동연이 있다. 아이돌그룹 B1A4 출신 진영은 생애 첫 사극에서 꽃선비 김윤성 역을 맡아 사랑하는 여인 홍라온(김유정)을 향한 순정을 보여주고 있다.

극 중 윤성은 이영 왕세자(박보검)만을 바라보는 라온을 애절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이영은 라온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 사람을 본다고 해서 두 사람을 미워하지 않는다. 받는 사랑에 상관없이 라온을 위험 속에서 구출해주는 슈퍼맨이 돼주는 모습은 여자들이 꿈꾸는 로맨스 판타지를 최대치로 끌어올린다.

박보검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지만, 진영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주는 사랑'을 애달프게 표현하는 진영은 '구르미 그린 달빛'이 발견한 스타가 됐다. 가수 출신인데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차세대 연기돌로 주목받고 있다.

동궁전의 별감이자 영의 죽마고우 김병연 역을 맡은 곽동연도 '구르미 그린 달빛'이 거둔 수확 중 하나다. 병연의 매력은 우직한 존재감이다. 이영을 묵묵히 지켜주는 신의는 진중한 이미지의 곽동연과 잘 어울린다.

말수도 없고, 분량도 많지 않지만 등장만으로 멋있는 이유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 '모던파머' 등을 통해 다진 캐릭터 소화력도 이번 드라마에서 매끄럽게 드러나고 있다.

<@IMG4>
tvN에서는 공명이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서 그는 진정석(하석진)의 동생이자 박하나(박하선)를 짝사랑하는 진공명 역을 맡았다. 진공명의 다정다감하고 섬세하다. 하나가 힘들 때 곁을 지켜주며 위로해주는 장면에서는 누나들의 마음이 '심쿵'했다.

자신을 아이로만 보는 하나에게 '밀당' 없이 자기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은 '연하남의 정석'이다. "우리 오늘부터 1일 합시다", "쌤 그냥 내 여자 합시다" 등 돌직구 고백은 공명표 '직진연하남 어록'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까칠한 진정석보다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공명과 이어져야 한다는 시청자들이 반응이 뜨거운 이유다.

0
0
0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좋아요순
  • 최신순
  • 반대순
데일리안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