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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이코 나바로, 태도 논란으로 일본서도 찍혀


입력 2016.10.01 16:06 수정 2016.10.01 16:0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지난해까지 삼성에서 뛰었던 나바로. ⓒ 삼성 라이온즈 지난해까지 삼성에서 뛰었던 나바로. ⓒ 삼성 라이온즈

안일한 수비로 위기 자초, 클라이막스시리즈 제외될 듯

지난해까지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외국인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29·지바 롯데 마린스)가 일본서도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일본 ‘닛폰스포츠’는 1일(한국시각) 나바로가 포스트시즌인 클라이막스시리즈(CS)에 출장하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니혼햄전에서 2루수로 출장한 나바로는 7회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타자의 번트 때 1루 커버에 들어가지 않아 내야 안타를 만들어줬다.

나바로의 안일한 플레이에 이토 스토무 지바 롯데 감독도 분을 참지 못했다. 특히 이토 감독은 경기 후 “나바로를 클라이막스시리즈에 출전시키지 않겠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나바로는 클라이막스시리즈는 물론 2경기 남은 정규 시즌에서도 출장 명단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 시절에도 태만한 플레이와 불성실한 태도로 종종 지적을 받곤 했던 나바로는 올 시즌부터 일본 무대로 적을 옮겼다.

하지만 나바로는 올해 지바 롯데에서 80경기에 나서 타율 0.219 10홈런 43타점에 그치며 성적 또한 좋지 못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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