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서 체포된 중국인 도박 피의자 도주, 경찰 추적 중
중국인 도박 피의자가 수갑을 찬 상태로 도주해 경찰이 추적 중이다.
1일 전북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10시께 정읍시 시기동 한 가정집에서 중국인들이 도박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중국인 4명을 체포했다.
현장을 급습한 경찰은 도박을 하고 있던 중국인 여모 씨와 리모 씨, 장모 씨, 신모 등 4명을 체포하고 판돈 200만원을 압수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신 씨는 수갑이 채워진 상태였지만 경찰이 현장을 정리하는 틈을 타 밖으로 도주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강력팀 전 직원을 동원, 달아난 신 씨의 행방을 쫒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신 씨는 175~180cm의 키에 건장한 체격으로 검정색 점퍼를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갑을 차고 있는 만큼 이른 시간 내 검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