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쇼핑·축제' 혜택...지방·외국계은행 누려볼까


입력 2016.10.01 15:05 수정 2016.10.01 15:06        배근미 기자

대구, 무이자 할부 및 온라인서점 10% 할인-광주, 업종별 캐시백 서비스

서울거리축제 현장서 ‘씨티 페스티벌 존’ 운영...축제 입장권 할인 혜택도

가을을 맞아 전국에서 다양한 쇼핑행사와 축제가 잇따르면서 외국계와 지방은행들의 움직임 역시 바빠지고 있다. 특히 개천절이 포함된 10월 첫째 주 황금연휴 기간 동안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행사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돼 은행들은 추가할인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 마련을 통해 내수 진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데일리안 가을을 맞아 전국에서 다양한 쇼핑행사와 축제가 잇따르면서 외국계와 지방은행들의 움직임 역시 바빠지고 있다. 특히 개천절이 포함된 10월 첫째 주 황금연휴 기간 동안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행사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돼 은행들은 추가할인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 마련을 통해 내수 진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데일리안

가을을 맞아 전국에서 다양한 쇼핑행사와 축제가 잇따르면서 외국계와 지방은행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특히 개천절이 포함된 10월 첫째 주 황금연휴 기간 동안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행사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돼 은행들은 추가할인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 마련을 통해 내수 진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국내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며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2016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발맞춰 소비 촉진을 위한 추가혜택을 마련했다. 해당 은행은 전국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최대 5개월의 무이자 할부와 더불어 스포츠레져 업종을 대상으로 30만원 이상 5000원, 50만원 이상 1만원의 캐시백 이벤트를 지원한다.

대구은행 역시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축제 기간을 맞아 추가할인 지원에 나선다. 특히 최근 경주지진 등의 영향으로 내수 침체 분위기를 겪고 있는 대구은행은 1일부터 열흘 동안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와 더불어 예스24 등 온라인서점 이용 시 최대 10%의 할인 혜택 지원에 나서고 있다.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은행들의 혜택 마련은 쇼핑 뿐 아니라 문화행사 현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곳곳에서 오는 2일까지 진행되는 서울거리축제 2016 후원에 나선 씨티은행은 서울광장에서 고객 편의 제공을 위한 ‘씨티카드 페스티벌 존’을 운영하고, 축제장소 인근 음식점 50여곳에서 5~50% 할인혜택과 무료메뉴 제공에 나선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문화행사에는 향토기업인 지방은행들이 적극 나서고 있다. BNK금융그룹 계열인 경남은행은 지난 9월 26일 고 권영호 화백 회고전 무료 관람 지원을 시작으로, 오는 8일 창원 둘레길 걷기 대회에서 참가고객을 대상으로 4도어 냉장고·커브드TV를 비롯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은행의 경우 오는 23일까지 관내 테마파크에서 펼쳐지는 '네이처파크 할로윈 페스티벌' 기간을 맞아 입장권 한 장 당 1만원(최대 4인)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제공해 보다 많은 지역민들의 행사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방은행의 한 관계자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등 다양한 축제들이 붐을 이루면서 고객들이 보다 쏠쏠하고 알뜰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할인혜택 등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다소 침체되어 온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배근미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