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에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임됐다.
한국거래소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 전 부위원장을 거래소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2일 차기 이사장 지원서류 심사와 면접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 뒤 정 전 부위원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이에 따라 정 신임 이사장은 오는 10월 4일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의 이사장직을 수행한다.
정 이사장은 숭실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퍼듀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남대 경제학과 교수와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 등을 거쳐 2013년부터 3년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