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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양다리 로맨스 납득시키는 매력


입력 2016.09.30 10:32 수정 2016.09.30 10:32        부수정 기자
SBS 수목극 '질투의 화신'에 출연 중인 배우 공효진이 삼각관계의 중심에 서면서 본격 양다리 로맨스를 예고했다.SBS '질투의 화신' 화면 캡처 SBS 수목극 '질투의 화신'에 출연 중인 배우 공효진이 삼각관계의 중심에 서면서 본격 양다리 로맨스를 예고했다.SBS '질투의 화신' 화면 캡처

SBS 수목극 '질투의 화신'에 출연 중인 배우 공효진이 삼각관계의 중심에 서면서 본격 양다리 로맨스를 예고했다.

29일 방송된 '질투의 화신' 12부에서는 표나리(공효진)를 향한 마음을 애써 접으려는 이화신(조정석)과 그녀를 빼앗길 수 없다며 팽팽히 맞서던 고정원(고경표)이 서로의 속내를 감춘 채 화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극 말미 아무것도 모르고 이화신의 방 안에 들어선 표나리가 벽을 가득 메운 '사랑해요, 표나리' 그림을 발견하고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 공개돼 극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공효진은 '파스타'(2010), '최고의 사랑'(2011), '주군의 태양'(2013), '괜찮아, 사랑이야'(2014)', '프로듀사'(2015) 등에서 맡은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매력적인 캐릭터로 표현했다.

이번 '질투의 화신'에서는 양다리 로맨스라는 소재를 불편하지 않게 그려냈다. 그녀의 전매특허인 사랑스러움을 내세워 양쪽에게 사랑받아도 마땅한 표나리를 완성했다.

공효진은 극 초반 온 마음을 다해 사랑했던 이화신에게 모질게 차였고 여자로서 더할 나위 없을 정도로 상처 받은 '프로짝사랑꾼' 표나리를 표현했다. 이화신을 향한 일방통행 애정은 사랑스러운 표나리를 만들어냈다.

이후 고정원을 만나면서 변화하는 표나리의 모습을 선보인 공효진은 마치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 듯 보였다. 두 남자와 있을 때 같은 듯 다른 표나리를 표현해내는 공효진의 연기가 공감을 사고 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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