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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10월 1일 일반 판매재개…“교환 서두르세요”


입력 2016.09.29 11:00 수정 2016.09.29 11:17        이배운 기자

이통사 대리점 교환 오는 30일까지만

이후 서비스센터 및 디지털프라자 방문

갤럭시노트7 일반 판매 재개 홍보 이미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일반 판매 재개 홍보 이미지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내달 1일부터 ‘갤럭시노트7’의 일반 판매를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갤럭시노트7은 전국의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 딜라이트샵과 2만여 개 이동통신사 매장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98만 8900원으로 10월 1일부터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10월 한 달 동안 갤럭시노트7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디스플레이 파손 수리 비용 50%를 지원하고, 삼성페이몰 10만 원 할인쿠폰 등의 소비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갤럭시노트7은 안정성이 확보된 배터리가 탑재됐고 소비자들이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Always On Display’와 화면 상단 상태 표시줄의 배터리 아이콘이 녹색으로 변경됐다.

특히 ‘Always On Display’의 배터리 아이콘은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이전에 비해 크기를 30% 확대했다. 또한 제품 상자 측면에 식별을 위해 검정색 네모 모양 마크를 적용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노트7의 리콜을 10월 1일까지 80% 이상 달성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을 통해 진행하는 제품 교환은 오는 30일까지만 이루어진다. 10월 1일부터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만 진행돼 교환처가 전국 160여 곳으로 줄어들게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에 대한 고객 여러분의 변함 는 관심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기존 제품을 교환하시길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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