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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CSKA 모스크바 감독은 불만…왜?


입력 2016.09.28 11:39 수정 2016.09.28 11:39        스팟뉴스팀
CSKA 모스크바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손흥민. ⓒ 게티이미지 CSKA 모스크바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손흥민. ⓒ 게티이미지

CSKA 모스크바의 레오니트 슬러츠키 감독이 손흥민의 득점 상황이 오프사이드였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각) 러시아 아레나 힘키에서 열린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CSKA 모스크바와의 E조 2차전서 토트넘을 구해내는 결승골에 성공시켰다.

이 득점으로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을 포함해 챔스 무대에서 개인 통산 6호골을 기록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6분 라멜라의 전진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으로 전진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상대 수비의 오프사이드 함정을 절묘하게 뚫었다. 아킨페예프 골키퍼가 각을 잡고 나왔지만 손과 몸통 사이로 재치있게 슈팅해 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슬러츠키 감독은 이 득점에 대해 불만이 많은 듯하다.

그는 ESPN과 인터뷰에서 “다시 봐야 겠지만 미세하게 오프사이드였다”면서도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 후반전에 더 많은 공격을 시도하고도 기회를 잡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라고 말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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