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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앞바다서 유람선 표류…승객·선원 전원 무사


입력 2016.09.27 21:10 수정 2016.09.27 21:14        스팟뉴스팀

승객 97명 태운 유람선, 추진기에 어망 감겨 엔진정지

군산 앞바다에서 승객 97명과 선원 5명을 태운 유람선이 추진기에 어망이 감겨 엔진을 정지하고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해경 군산 앞바다에서 승객 97명과 선원 5명을 태운 유람선이 추진기에 어망이 감겨 엔진을 정지하고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해경

승객 97명 태운 유람선, 추진기에 어망 감겨 엔진정지

군산 앞바다에서 승객 97명과 선원 5명을 태운 유람선의 엔진이 정지돼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이 날 오후 3시40분경 전북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리 남쪽 약 600m 해상에서 승객 97명과 선원 5명을 태운 87톤급 유람선이 스크류(추진기)에 어망이 감기면서 엔진정지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상황실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경비정과 민간자율구조선 2척은 승객 전원을 옮겨 태워 야미도항으로 이동했다. 승객과 선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유람선은 오후 1시40분경 군산시 야미도를 출항해 선유도를 포함한 고군산군도 일대를 돌고 야미도항에 오후 3시40분에 다시 들어올 예정이었다.

해경은 민간잠수부를 동원해 어망 제거작업을 진행 중으로 작업이 끝나면 가까운 항으로 선박을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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