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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공공부실채권’ MOU


입력 2016.09.27 17:35 수정 2016.09.27 17:47        박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7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HUG-KAMCO'간 공공 부실채권의 효율적 정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좌측부터 이경열 한국자산관리공사 구조조정본부장, 강병권 주택도시보증공사 관리본부장.ⓒ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7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HUG-KAMCO'간 공공 부실채권의 효율적 정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좌측부터 이경열 한국자산관리공사 구조조정본부장, 강병권 주택도시보증공사 관리본부장.ⓒ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7일 부산 문현동 HUG 본사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공공부실채권의 효율적 정리 및 주택사업자·수요자의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 부실채권의 효율적 정리, △ 주택사업자 및 수요자의 재기지원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등 주택도시기금 채권의 효율적 정리를 위한 방안 모색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이번 협약으로 HUG는 2008년 이후 매년 시행중인 부실채권 매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게 되었고, 이를 인수하는 KAMCO는 HUG 채권을 인수한 후에 재기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개인 연대보증인을 구제하고, 행복잡이 취업 등을 알선함으로써 경제적 재기의 발판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김선덕 HUG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간 협업함으로써 주택사업자·수요자의 재기지원, 개인정보 유출 차단 및 규모의 경제를 통한 부실채권의 효율적 정리까지 시너지효과를 창출하여 정부3.0이 추구하는 유능한 정부를 구현할 수 있는 업무방식 혁신에 해당한다고 평가되므로 향후 지속적으로 양 기관간 협업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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