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서울디자인위크2016' 스마트 디자인, 시대 변화 이끈다


입력 2016.09.27 16:27 수정 2016.09.27 16:27        이한철 기자

내달 2일까지 DDP 중심 서울 전역서 개최

"스마트한 삶에 대해 생각할 기회 제공"

서울디자인위크 2016일 서울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 서울시디자인재단 서울디자인위크 2016일 서울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 서울시디자인재단

내달 2일까지 DDP 중심 서울 전역서 개최
"스마트한 삶에 대해 생각할 기회 제공"


'서울디자인위크 2016'이 내달 2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중심으로 서울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서울디자인위크 2016'은 '스마트 시티 스마트 디자인 스마트 라이프(Smart City Smart Design Smart Life)'를 주제로 변화하는 시대에 디자인이 담당해야 할 역할과 책임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총감독을 맡은 이나미 홍익대 디자인콘텐츠대학원 교수는 지난 2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 라이프'를 이끄는 '스마트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나미 총감독은 "스마트 디자인이란 우리가 처한 많은 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더 나은 삶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똑똑함을 넘어서 지혜를 겸비한 디자인"이라며 "이번 행사가 스마트하게 사는 것에 대한 생각의 기회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49종의 앱세서리를 선보이는 주제전 '스마트 디자인 스마트 라이프'가 있다. 앱세서리는 앱과 액세서리의 합성어로 설치된 애플리케이션과 연결해 스마트폰의 기능을 확장시켜주는 제품군을 말한다. 이나미 총감독은 스마트 앱세서리가 스마트 라이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미래의 교통을 논하고 체험해보는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국제 컨퍼런스·전시', 올해 처음 열리는 '2016 서울공예박람회', 식(食)' 문화의 변화에 따른 반상기 공예품의 변화를 보여주는 '2016 서울공예박람회', 유니버설디자인을 일상생활에 적용한 사례에 주목한 '2016 유니버설디자인 서울 전시·세미나'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서울디자인위크는 9월에 개최되는 모든 디자인 행사를 하나의 디자인축제로 어우르는 것으로 올해는 특히 '베이징디자인위크 2016'(26일~10월 6일)에서 서울을 게스트시티로 선정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베이징디자인위크 2016에서는 서울디자인위크 2016의 주제를 공유하며 전시를 진행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