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재건축 '고덕 그라시움' 30일 분양…'역세권·명문학군'

풍부한 편의시설·사통팔달 교통환경·명문학군의 3박자 갖춘 단지

풍부한 편의시설·사통팔달 교통환경·명문학군의 3박자 갖춘 단지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고덕주공2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고덕 그라시움’투시도.ⓒ대우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현대건설·SK건설)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그라시움’의 견본주택을 오는 30일 개관하고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상일동역 역세권에 인근 명문학군을 갖춰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고덕동 217번지 일대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53개동, 전용면적 59㎡~127㎡ 총 4932세대가 들어선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2010세대다. 전용면적별로 △59㎡ 823세대 △73㎡ 314세대 △84㎡ 733세대 △97㎡ 80세대 △113㎡ 42세대 △127㎡ 18세대 등이다. 일반분양분의 93%가 선호도 높은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강동구 고덕지구'는 재건축 사업이 속속 추진되며 신흥 주거지로 변신하고 있다. 주공1단지·4단지 재건축 단지가 이미 분양을 마쳤으며 2·3·5·6·7 단지가 재건축을 추진중이다. 개발이 마무리 되면 고덕지구는 1만5000세대 규모 서울 안 미니신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중 ‘고덕 그라시움’은 고덕지구 재건축 사업 중 최대 규모인 4932세대의 매머드급 단지로 고덕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5호선 상일동역과 고덕역(9호선 연장 계획)이 인접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고덕지구에서 가장 탁월한 입지를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또한 향후 9호선이 연장개통(4단계 연장 계획)되면 강남과 여의도 등 업무밀집지역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다. 상일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올림픽대로 접근이 쉽다.

도보거리에 유치원·강덕초·고덕초·고덕중이 위치한다. 한영외고·배재고·명일여고 등 명문 학교도 인접한다. 이마트·경희대병원·현대백화점·이케아(입점예정) 등 편의시설이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는 판상형 위주로 배치하고 바람길을 고려한 단지계획으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설계되어 단지 내 생활이 안전하다. 지하에 세대별 창고가 제공된다. 각 층에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가 설치되어 편리하고 위생적이다. 기존의 2.3m 보다 더 높은 2.4m 천정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25m 길이의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어린이집, 도서관, 시니어클럽, 북카페, 게스트룸 등도 설치되어 단지를 벗어나지 않고도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고덕주공2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고덕 그라시움’투시도.ⓒ대우건설

‘고덕 그라시움’은 강동구에서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에 부여하는 ‘이로움’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이로움’은 단지 외부환경 조성기술, 저에너지 건물기술, 고효율설비기술 등 분야에서 ‘저에너지 친환경공동주택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단지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벽체·천장·바닥을 비롯한 마감재에 유해물질 저함유 자재를 사용했다. 열회수형 환기장치·태양광 발전 시스템·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템이 적용되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저소음 절수형 양변기, 센서식 싱크 절수기 등 절수형 위생기구를 설치하고 빗물을 조경용수 등으로 재활용해 물을 절약하는 빗물저류조 시스템이 설치된다.

강화된 보안시스템으로 보다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지하주차장에 500만화소 CCTV가 설치된다. 무인택배 시스템이 설치된다. 지하주차장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비상콜 시스템이 적용된다.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이 설치된다. 세대 내 월패드에서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차량 위치 인식 시스템이 설치된다

평균분양가는 3.3㎡당 2300만원 대 중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9월말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강동구 고덕로79길 18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