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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박하선-하석진 키스, 최고 시청률


입력 2016.09.27 09:24 수정 2016.09.27 09:26        부수정 기자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가 하석진과 박하선의 키스신으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tvN '혼술남녀' 화면 캡처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가 하석진과 박하선의 키스신으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tvN '혼술남녀' 화면 캡처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가 하석진과 박하선의 키스신으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혼술남녀' 7회는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3.7%, 최고 4.1%(닐슨코리아/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타깃시청률(남녀2049세) 역시 평균 2.6%, 최고 2.8%를 기록하며 7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이날 '혼술남녀'에서 박하나(박하선)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진정석(하석진)의 오해는 더욱 깊어졌다. 혼술을 하는 내내 박하나의 남자친구 생각을 한 진정석은 박하나가 휴대폰에 대고 말하는 것을 남자친구에게 말하는 것이라고 착각한 것. 연신 "노그래씨 마음은 콩밭에 가있다"며 '콩밭'이란 단어에 집착하기 시작해 웃음을 줬다.

박하나는 학생을 모으라는 원장(김원해)의 압박에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 공부하느라 못하는 것을 대신 해주겠다는 콘셉트로 샤샤샤를 시작으로 애교까지 시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이 망해가는 찰나 갑자기 진정석이 방송에 등장했다. 클럽춤까지 선보인 이들은 500명 공약으로 불꽃놀이 축제에 가서 인증샷을 찍게 됐고, 목말을 타고있던 박하나는 갑자기 자세가 흔들리며 진정석에게 키스했다.

한편 이날 공시생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폭풍 웃음을 자아냈다. 공명(공명)은 시험에 합격하면 박하나와 사귈 수 있다는 환상에 부풀었고, 기범(키)은 합격해 할머니에게 자랑스러운 손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이내 책장정리에서 시작해 손톱 정리, 결국에는 고시원의 냉장고 청소까지 하는 모습으로 많은 수험생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방송되는 '혼술남녀' 8회에서는 뽀뽀했던 순간을 계속 떠올리며 서로를 신경 쓰는 진정석과 박하나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할 예정. 제작진에 따르면 처음으로 혼술이 아닌 함께 술을 마시게 된 진정석과 박하나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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