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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주)한화 유상증자 참여...250억원 우선주 매입


입력 2016.09.26 20:52 수정 2016.09.26 21:53        이홍석 기자

의결권 없는 우선주 발행...책임경영 강화 차원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도 일부 참여 전망

의결권 없는 우선주 발행...책임경영 강화 차원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도 일부 참여 전망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주)한화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250억원가량의 우선주를 매입한다.

26일 한화에 따르면 27일까지 진행되는 (주)한화의 우선주 주주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47만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주당 가격이 1만7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전체 매입 규모는 249억9000만원이다.

김 회장은 (주)한화의 지분 22.65%를 보유한 최대주주지만 이번 증자에 참여해도 지분율에는 변동이 없다.

이는 이번 유상증자가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 발행이기 때문이다. 김 회장이 의결권이 없음에도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은 1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다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도 이번 유사증자에 일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무는 (주)한화 주식 4.44%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는 전체 3820억원 규모로 (주)한화는 이번 유상증자 대금으로 재무구조 개선과 한화테크윈 인수 잔여대금 등에 사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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