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페르난데스 사망, 푸이그 애도 “그리울 것”

푸이그가 보트사고로 사망한 마이애미 말린스의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를 애도했다. ⓒ 게티이미지

악동 야시엘 푸이그(26·LA 다저스)도 마이애미 말린스의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의 사망 소식에 숙연해졌다.

푸이그는 26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You loved striking me out, and teasing me about it. I'm going to miss you bro(너는 나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놀리는 것을 좋아했다. 나는 너가 그리울 것이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푸이그는 페르난데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보트 사고로 사망한 페르난데스는 푸이그와 같은 쿠바 출신이다.

한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는 25일(한국시각) 미국 해안경비대 발표를 인용해 “페르난데스가 보트 사고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안경비대는 이날 오전 마이애미 비치에서 보트 사고로 3명이 숨졌는데 그 가운데 페르난데스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