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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들 "'세월호·어버이연합' 맞바꾸기 정세균, 사퇴하라"


입력 2016.09.26 15:28 수정 2016.09.26 15:28        목용재 기자

26일 성명 "정치 중립 위반, 국정운영 마비 위해 해임건의안 '날치기' 정세균, 사퇴 촉구"

정세균 국회의장이 26일 오전 국회 의장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26일 오전 국회 의장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26일 성명 "정치 중립 위반, 국정운영 마비 위해 해임건의안 '날치기' 정세균, 사퇴 촉구"

(사)새마음안전실천중앙회, 새마음포럼 등 29개의 보수 시민단체들이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단체들은 '정쟁을 위해 정국혼란을 일으킨 정세균 국회의장은 사퇴하라'는 성명을 통해 "정세균 의장은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하고 야당과 결탁,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을 날치기로 통과시켰다"면서 "정 의장은 국회법 절차를 따랐다며 변명했지만 김 장관에게 제기된 의혹들이 사실 아님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정 의장은 24일 새벽 본회의장 마이크가 켜져 있는 줄도 모르고 세월호 특도위 기간 연장과 어버이연합 청문회 맞바꾸기를 위해 김 장관 해임건의안을 주도했음이 드러났다"면서 "오직 당리당약만을 위해 김재수 장관이 정세균 의장과 야당에 의해 희생됐음이 명백히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단체들은 "장관에 임명된 지 고작 2주밖에 안된 장관에게 일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국회가 무책임하게 해임건의안을 통과시킨 것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 운영에 발목을 잡아 정치적 이득을 얻기 위함 밖에 안 된다"면서 "이에 단체들은 정치적 중립을 위반하고 국정운영 마비를 위해 김 장관 해임건의안을 날치기로 통과한 정세균 의장 사퇴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목용재 기자 (morkk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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