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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 회장, '디지털시대 대비한 R&D 전략 및 인재' 강조


입력 2016.09.26 10:54 수정 2016.09.26 15:06        이홍석 기자

26~27일 안양 LS타워에서 연구개발 보고대회 ‘T-Fair’ 개최

"R&D 스피드업 기조 유지…디지털시대에 강한 인재로 거듭나야"

LS그룹이 26일 경기도 안양 소재 LS타워에서 개최한 'LS T-Fair 2016'의 일환으로 진행된 잡 페어(Job-Fair)에 초청된 국내 공대생들이 LS산전의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이 적용된 에너지 자립섬을 둘러보고 있다.ⓒLS LS그룹이 26일 경기도 안양 소재 LS타워에서 개최한 'LS T-Fair 2016'의 일환으로 진행된 잡 페어(Job-Fair)에 초청된 국내 공대생들이 LS산전의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이 적용된 에너지 자립섬을 둘러보고 있다.ⓒLS
26~27일 양일간 안양 LS타워에서 연구개발 보고대회 ‘T-Fair’ 개최
"R&D 스피드업 기조 유지...디지털 시대에 강한 인재로 거듭나야"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디지털시대에 대비한 연구개발(R&D) 전략 및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자열 회장은 26일 경기도 안양 소재 LS타워에서 개최된 ‘LS T-Fair 2016’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올해도 R&D 스피드업(Speed-Up) 기조를 지속하고 효율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LS T-Fair는 LS그룹 주력 계열사들의 연구개발 보고대회 및 전시회로 그룹 차원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12년째 개최해오고 있다.

구 회장은 “지난해 이 자리에서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R&D가 스피드업(Speed-up)해서 사업을 리드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 드렸다"며 "오늘 우수 과제들과 최고기술책임자(CTO)들의 전략 발표를 보니 그러한 의지를 잘 반영한 것 같다”고 격려했다.

그는 “테슬라는 자동차 기업이면서 전자제품·에너지·소프트웨어 기업이기도 하다"며 "이처럼 기존 산업과 게임의 법칙을 새롭게 정의하는 기업을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엔터프라이즈가 우리 사업 분야에서도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한 만큼 기술과 시장의 변화에 대비해 R&D 각 단계에서 기술제휴·소싱·전략적 파트너십 등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방식을 적극 활용하고 디지털 시대에 강한 인재로 거듭나달라"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이 날 행사에서 구자엽 LS전선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CTO 등 임직원 400여 명과 함께 참석해 CTO R&D 전략 및 우수과제 발표 등을 청취하고 R&D분야 임직원을 격려한 후 전시관을 관람했다.

26일과 27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기·전자·소재 및 에너지의 미래를 재창조하는 LS”라는 주제로 ▲스마트에너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트랜스포테이션 ▲스마트컴포넌트 등으로 전시부스를 꾸며 스마트솔루션을 중심으로 나아갈 그룹의 R&D 지향점을 표현했다.

한편, 올해 행사에서는 취업을 준비하고 LS그룹에 취업을 희망하는 국내 대학 공대생 100여 명을 초청한 잡페어(Job-Fair)와 접목하고 주요 대학 연구실의 교수와 석·박사를 초청해 그룹의 우수 기술을 홍보하는 등 대내외 다양한 연구인들의 축제로 확대시켰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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