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딸' 조혜정, '역도요정 김복주' 출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MBC 새 수목극 '역도요정 김복주'에 캐스팅됐다.ⓒMBC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MBC 새 수목극 '역도요정 김복주'에 캐스팅됐다.

26일 MBC에 따르면 조혜정은 '역도 요정 김복주'에서 복주(이성경)와 절친인 역도부 삼인방 중 한 명으로, 소녀적인 감성의 소유자인 정난희 역을 맡았다. 바벨을 들면서도 예쁜 머리와 네일 아트는 포기할 수 없는 귀여운 역도부 대표 사고뭉치 캐릭터다.

조혜정은 '처음이라서', '상상고양이',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등에 출연하여 대중에 얼굴을 알렸으며 이번 '역도요정 김복주'를 통해 지상파 연기 데뷔를 치를 예정이다.

역도부 삼인방의 한 명인 톰보이 이선옥 역은 신예 이주영이 캐스팅됐다. '게임회사 여직원들 푸딩'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연기를 펼쳐온 이주영은 이성경-조혜정과 함께 역도부를 이끌 예정이다.

오의식은 작은 몸집에서 엄청난 아우라를 뿜어내는 한울체대 4학년 역도부 주장 방운기 역을 맡았다.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성열 역을 맡은 오의식은 '피리부는 사나이', '오 나의 귀신님' 등 TV뿐만 아니라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오가며 왕성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다.

제작진은 "풋풋한 매력과 새로운 마스크를 가진 조혜정-이주영-오의식이 '역도요정 김복주'에 합류하며 극의 신선함을 더할 것으로 자신한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무살 역도선수 김복주(이성경)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청춘 드라마. 이성경 외에 남주혁, 경수진, 이재윤 등이 출연한다.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등을 쓴 양희승 작가와 '개과천선', '7급 공무원' 등을 만든 오현종 PD가 의기투합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쇼핑왕 루이'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