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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에이스’ 호세 페르난데스, 안타까운 사망


입력 2016.09.26 07:25 수정 2016.09.26 08:52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안타깝게 사망한 호세 페르난데스. ⓒ 게티이미지 안타깝게 사망한 호세 페르난데스. ⓒ 게티이미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슈퍼 에이스’ 호세 페르난데스(24)가 사망하는 일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마이애미 말린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성명을 통해 페르난데스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이날 미국 해안경비대는 마이애미 비치에서 보트가 바위에 부딪혀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사망자 가운데 1명이 페르난데스라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26일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고, 마이애미 구단은 애틀랜타와의 협의를 통해 이날 경기를 취소한다고 결정했다. 더욱 안타까운 소식은 페르난데스가 내년 1월 아빠가 된다는 사실이다. 페르난데스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자친구인 카를라 멘도사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페르난데스는 마이애미를 넘어 메이저리그를 이끌어갈 차세대 유망주로 손꼽힌다. 쿠바 출신인 그는 지난 2013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 시즌 16승 8패 평균자책점 2.86의 특급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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