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국내 시판 LED 스탠드 제품 일부 기준 미달


입력 2016.09.25 16:31 수정 2016.09.25 16:32        스팟뉴스팀

12개 LED 스탠드 성능 조사 결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12개 발광다이오드(LED) 스탠드의 성능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의 성능이 한국산업표준인 KS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스탠드를 2000시간 사용한 뒤 밝기 변화를 측정한 결과 삼정인버터(SL-839)제품과 홈플러스(HB-100) 제품이 초기보다 20% 이상 밝기가 낮아져 KS기준(90%)에 미치지 못했다.

소비자원은 “해당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수명성능 개선 계획을 알려왔다”고 언급했다.

LED 조명 빛이 태양광과 비슷해서 물체 원래 색을 잘 나타낼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한 결과에서는 한일가람(ST5000) 제품이 KS기준에 미달했다. 다이아소닉테크놀로지(DL-97TH), 한국3M(3M LED 7500)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나머지 9개 제품은 양호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외부 전자파에도 제품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알아보는 전자파 내성 시험에서는 백산엘앤티(ELX-7300) 제품이 전원이 꺼지는 등 이상현상이 발생했다. 이 제품은 전자파 적합성 평가 인증을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은 해당 업체가 전자파 적합성 평가 인증을 받을 때까지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