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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재팬, 전직원 주4일 근무 추진"…일본 파격근무 확산되나


입력 2016.09.25 14:34 수정 2016.09.25 14:41        스팟뉴스팀

일본 정부 ‘장시간 근무 개혁’…간병·육아 부담 경감 주목

일본 야후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 4일 근무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자료사진)ⓒ연합뉴스 일본 야후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 4일 근무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자료사진)ⓒ연합뉴스
일본 정부 ‘장시간 근무 개혁’…간병·육아 부담 경감 주목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을 운영하는 일본 야후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 4일 근무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25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미야사카 마나부 야후 대표이사가 일하는 방식을 다양화해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전 직원 5800여명을 대상으로 주 4일 근무 구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회사측은 주 4일 근무제를 시작하기 전에 우선 일주일에 이틀인 휴일을 토·일요일에 국한하지 않고 자유롭게 선택하는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어 수년 내에 1주일에 3일을 쉬도록 근무 시스템을 바꿀 계획이다.

주 4일 근무제도는 부서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이에 따른 급여 문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 일본 정부가 기존 장시간 근무 방식의 개혁을 주요 과제로 거론하고 있어 이번 야후의 시도가 다른 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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