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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에 포체티노 감독 뜨거운 반응 "환상적"


입력 2016.09.25 13:25 수정 2016.09.25 13:26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구단 자체 인터뷰에서 손흥민 2골 활약에 극찬

손흥민 2골 활약에 포체티노 감독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게티이미지 손흥민 2골 활약에 포체티노 감독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게티이미지

손흥민(24·토트넘)의 연이은 맹활약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반응도 뜨겁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미들즈브러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몰아치며 토트넘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리그 개막 후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를 내달리며 선두 맨체스터 시티에 이은 2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프리미어리그로 발을 내딛었지만 리그에서 4골에 그치며 높은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현재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적응을 완전히 마쳤다. 올 시즌 리그 3경기에서 벌써 4골 1도움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리그에 적응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특히 프리미어리그는 적응하기 어려운 곳인데 손흥민은 그것을 해냈다"라며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 완벽히 적응했고,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2골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들어 미들즈브러의 거센 추격에 시달렸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은 많은 골 기회를 얻었지만 제대로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이것은 약간 실망스러웠다"라고 손흥민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에게 분발을 촉구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이 2골을 터뜨렸을 뿐, 얀센 등 다른 공격수들의 움직임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8일 CSKA 모스크바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을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 원정길에 오른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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