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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26일 전면파업 돌입


입력 2016.09.25 10:51 수정 2016.09.26 11:32        스팟뉴스팀

지난 2004년 이후 12년만...27~30일 매일 6시간 파업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26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현대차 노조가 전면파업에 나선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12년만의 일이다.

현대차 노조는 26일 하루 1~2조 근무자 모두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는 매일 6시간 파업을 진행한다. 노조는 26일 전면 파업 시 파업 집회는 하지 않고 선거구별 단합대회를 열기로 했다.

노조의 전면 파업은 지난 2004년 이후 12년 만이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19차례 부분 파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7월22일에는 2조만 전면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회사 측은 노조 전면 파업으로 차량 10만1400여대의 생산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윤갑한 현대차 사장은 앞서 노사 협상장에서 “근래 최대 파업일수로 올해 목표 달성도 힘들다”며 파업 자제를 호소했으나 이번 전면 파업으로 노력이 무위로 돌아가게 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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