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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요즘 듣는 노래 '달리기'…장차관들, 중간에 관둘 수 없다"


입력 2016.09.25 10:18 수정 2016.09.25 10:23        스팟뉴스팀

2016 장차관 워크숍에서 "힘들지만 시작했는데 관둘 수 없다"

2016 장차관 워크숍에서 "힘들지만 시작했는데 관둘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2016년 장·차관 워크숍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2016년 장·차관 워크숍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장차관 워크숍에서 노래 '달리기'를 언급하면서 내각에 힘을 실어줬다.

박 대통령은 이날 새벽 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논란에 대해 "요즘 즐겨듣는 노래가 '달리기'인데 입술도 바짝바짝 마르고 힘들지만 시작했는데 중간에 관둔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치권에 대한 작심 발언도 쏟아냈다. 김 장관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국회 본회의를 두고 "좀 이상하게 끝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정치권에 대해서는 "우리 정치는 시계가 멈춰선 듯하고 민생문제보다는 정쟁으로 한 발짝도 못 나가는 실정"이라며 "형식적 요건도 갖추지 않은 농림부 장관 해임건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 장관을 비롯한 장차관들에게 "다시 신발끈을 동여매고 어떤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말고 모두 함께 더 열심히 최성을 다해서 국민을 위해 뛰어달라"면서 다독였다.

이어 박 대통령은 4대 구조개혁 완수를 강조하면서 "공직의 길은 국가·국민을 빼면 의미가 없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한 삶을 산다는 명예로움이야말로 공직자들을 움직이는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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