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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전 여자친구 언급 "난 연애하면 안돼"


입력 2016.09.24 11:55 수정 2016.09.24 11:56        스팟뉴스팀
정준영이 성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전 여자친구 언급이 화제다. KBS2 1박2일 캡처 정준영이 성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전 여자친구 언급이 화제다. KBS2 1박2일 캡처

정준영이 성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전 여자친구 언급이 화제다.

정준영은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나는 나쁜 남자일까'라는 주제로 연애에 대한 특강에서 "나는 굉장히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늘 제가 행복해야 하고 내 주변 사람들도 나와의 관계에 있어서 행복해야 하는 그런 행복주의자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정준영은 "그런데 여자친구가 남자 사람 친구를 자주 만나는 게 질투가 나고, 가끔 피곤하다고 저에게 보낸 말투가 차가우면 전 그날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며 의외로 집착하는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때문에 여자친구가 자신을 굉장히 부담스러워 한다고 털어놨다.

정준영은 "나는 연애를 하면 안 되겠다고 쐐기를 박았다. 내가 연애를 하면 얘한테 또 나쁘게 할 거 같고 시간이 지나 헤어지면 또 후회하고 미안해 할 거 같고. 그런 반복이 싫다"며 음악에 집중하는 이유를 고백했다.

한편 24일 한 매체는 정준영이 전 여자친구로 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정준영 성폭행 보도와 관련,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전 여자친구와 사소한 오해로 인한 우발적 고소는 사실이나 고소 직후 취하한 사건"이라고 해명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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