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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앞둔 '지스타2016'...역대 최대규모


입력 2016.09.23 16:00 수정 2016.09.23 16:17        이어진 기자

5년만에 참가하는 넷마블, 메인 스폰서 선정

최관호 지스타 조직위원회장이 23일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스타2016' 참가업체 규모와 메인스폰서 등을 설명하고 있다. ⓒ데일리안 이어진 기자. 최관호 지스타 조직위원회장이 23일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스타2016' 참가업체 규모와 메인스폰서 등을 설명하고 있다. ⓒ데일리안 이어진 기자.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2016의 메인스폰서로 5년 만에 이 행사에 참가하는 넷마블게임즈가 선정됐다. 지스타 사전 참가 신청업체들 규모는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최종 집계 시 역대 최대규모의 행사가 될 전망이다.

지스타 조직위원회(이하 지스타 조직위)는 23일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스타의 업체 참가 규모와 메인스폰서를 공개했다.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전시장에서 사흘간 열리는 '지스타2016'의 올해 슬로건은 '(게임)그 이상의 것을 경험하라’는 의미의 ‘Play To The Next Step’이다. 가상현실(VR)과 발전된 모바일 게임 등 더욱 향상된 게임환경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현재까지 전세계 28개국 600개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집계, 역대 최대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게이머 대상 전시관인 BTC관 1526부스, 기업 간 거래를 담당하는 B2B관 1107부스로 마련됐다. B2C관 참가 업체들은 넥슨, 웹젠, 소니 룽투코리아 등이며 B2B관은 NHN엔터테인먼트, 카카오, 컴투스, 게임빌, 텐센트 등의 업체가 참여했다.

최관호 지스타 조직위원장은 “많은 기업들의 관심 속에 BTC관이 이미 마감됐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며 “B2B관 신청 역시 참가 문의가 늘어나고 있어 최종적으로 보면 지난해 참가규모보다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메인스폰서는 넷마블로 선정됐다. 모바일 사업에 집중하며 지난 5년 간 행사에 참가하지 않았던 넷마블은 지스타 컴백과 동시에 메인스폰서를 맡아 자사 게임들을 대대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올해 지스타 행사에서 신설된 프리미어 스폰서다. 지스타 행사장에 메인 스폰서와 더불어 여러 스팟성 광고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인 룽투코리아가 첫 프리미어 스폰서를 맡았다. 중국계 게임업체인 룽투코리아는 지스타와 정식 스폰서십을 체결한 최초의 해외 게임사가 됐다.

최 위원장은 “지난해에도 메인스폰서 외에 소규모 스팟 단위의 광고를 게재하는 스폰서들이 일부 있었다”며 “자신들을 알리고자 하는 기업들의 니즈가 있어서 메인스폰서의 니즈에 위배되지 않는 선에서 이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기자 (le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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